런데이 그리고 영화 세 편 맹크 해머 오브 갓 밤빛 GV
간만에 한가해진 요즘!!
기쁜 마음으로 알찬 하루를
런데이 달리기로 시작했습니다.
운동화는 요즘 핫한
프로스펙스 X-40 모델입니다.
정말 푹신해요. ㅎㅎㅎ
평소보다 속도가 잘 나와서 좋은데,
공복 유산소는 사랑이라는데
왜 때문에 체지방률은 더 올랐을까요? ㅠㅠ
바쁠 때 가장 생각나는 건 바로 영화!!
저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혹자는 저에게
현실도피를 위해서냐 말하지만
그럴 때 저는 VIP를 위해서라고...
올해 CGV VIP는 아직입니다.
첫 번째 영화는 맹크!!!
넷플릭스 작품을 미리 선보이는데,
흠... 호불호가 갈릴 긴 드라마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말 많은 영화 안 좋아해서
저한테는 살짝 불호였으나
포스터를 줘서 행복합니다. ㅎㅎ
두 번째 영화는 해머 오브 갓!
신의 망치 라는 뜻인데,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졸지 않고 봤는데
갓의 해머는 나오지를 않네요. ㅠㅠ
B급 영화지만 꽤 볼만하기도 하고
마지막 반전은 예상하지 못한 거라 깜놀.
반전이라 할 수 있는 게 두 개나 돼요. ㄷㄷ
이제 동네로 이동해서 세 번째 영화를.
운동하고 한 끼밖에 안 먹어서 끼니부터...
국물떡볶이를 사랑하는 저는
떡볶이스타 노원점을 종종 갑니다.
(신불떡볶이 그립따!! ㅠㅠ)
예전에는 진짜 자주 갔는데,
운동하면서는 좀 뜸하게 가고 있어요.
자극적인 맛은 차치하더라도
밀가루와 튀김은 운동의 이유를 소멸시키니까요.
세 번째 영화는 노원 더숲아트시네마의
밤별이라는 예쁜 제목의 영화였어요.
매우 독특한 영화인데 아름다운 영화라는...
GV 때 감독님의 말씀대로
80년대 감성과 자연의 느낌이 살아 있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한때는 숲속에 처박혀 살아보고 싶다
생각한 적이 있는데 놉!!!
전기도 안 들어오는 산속에서 산다는 게
이런 건가 싶어서 자신이 없어졌어요. ㅋㅋ
으응? 리뷰로 쓰니 하루가 더 금방 가네요? ㅎㅎ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영화 몰아보기를
이렇게 쉽게 해낼 수 있어 매우 행복했던 하루.
더도덜도 말고 12월 1일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