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기타)

넷플릭스 액션영화 사라진 탄환 1, 2편

메이링 2025. 5.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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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영화를 고를 때 참고하는 것은 딱 두 개.
영화 카테고리 메인 화면에 뜨는 인기 있는 영화 1~10위와 신작 영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된 영화 사라진 탄환 1, 2편은 꽤 굉장. ㄷㄷ
검색해 보면 혹평도 많이 있지만 이 정도면 볼만한데 악평까지는...
이 리뷰에는 1, 2편의 결말이 있는데 3편은 아직 안 봐서 못 쓴다. ㅋㅋ


사라진 총알 1편

자동차 천재 리노는 운전도 엄청 잘 하지만 정비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ㄷㄷ
그러나 동생의 강도질을 돕다가 사고가 나고 결국 혼자 잡혀 징역살이를 한다.
처음에는 리노도 강도인 줄 알았는데 아마 원래는 매우 선한 캐릭터인 듯.
그의 자동차 정비 능력을 눈여겨 본 마약단속국 샤라스가 그를 스카웃함.
그리고 샤라스와 함께 튼튼한 자동차를 만들어 많은 성과를 올린다.

그런데 부패한 동료 경찰 아레스키가 샤라스와 동생을 죽인다. ㄷㄷ
누군가에게는 누명을 씌워야 하기 때문에 근처에 있던 그 누명은 리노에게.
리노는 그 누명을 벗기 위해 여기저기 난리를 치는데 액션이 대박. ㄷㄷ
자동차 정비뿐 아니라 액션도 상당하고 날것의 느낌이 나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결국 누가 죄인인가!를 밝히지만 아레스키와 그의 동료 마르코는 사라져버림.
은인인 샤라스와 동생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이를 박박 갈면서 1편은 끝난다.


사라진 총알 2편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연결해서 보는 것. ㅋㅋ
그래서 넷플릭스가 좋긴 한데 시리즈같은 영화 사라진 탄환 2편도 바로 봄. ㅎㅎ

자신의 누명은 벗었지만 원수 두 명을 잡겠다는 생각만 가득한 리노. ㄷㄷ
둘을 잡기가 쉽지 않아 아레스키 아내를 거의 24시간 감시하며 시간을 보낸다.
근데 헐... 아레스키 아내와 사랑에 빠지는 거 실화냐. 역시 프랑스인의 오픈 마인드.
아레스키 아내는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과 아들만 두고 떠나버린 남편이니 그럴 수도.

다행히 원수 한 명을 잡지만 알고 보니 경찰이 은폐하고 있던 상황. -_-
알고 보니 경찰의 고위 간부가 심하게 부패해 있었고, 그를 잡기 위한 증인이었다.
큰 그림을 생각하면 내버려둬야 하지만 성격 급한 리노는 난리를 친다.
무려 스페인 경찰까지 연루돼서(프랑스에서는 너무 고위급이 걸린 일이라)
엄청난 총격정니 벌어지지만 결국 원수 한 명은 죽고 아레스키만이 남는다.

마지막에 샤라스의 차에 남긴 유품을 찾으러 온 사람이 아레스키. ㄷㄷ
근데 1편에서는 샤프한 핸섬 가이였는데 2편 마지막에는 터프가이가 됨.
누군지 몰라서 찾아보기까지 했는데 굳이 안 그래도 될 뻔. 3편 초반에 설명해 준다.


엄청 축약해서 1, 2편을 설명했는데 꽤 잘 만들어진 액션영화임은 확실.
리노와 샤라스가 선이고 마르코와 아레스키가 악같지만,
영화가 계속될수록 그들 역시 악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생각을 할 때쯤 감독은 그 생각을 깨줄 수 있는 또다른 사건을 제공하지만)
3편은 아직 보고 있는 중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봄.

액션영화는 단순할수록 재미있는 거 같기도 해서 은근 꿀잼. ㅎㅎ
엄청나게 복잡한 스토리 없이 담백하면서도 화끈한 액션을 보고 싶다면 강추.
자동차 액션, 격투 액션 등 여러 가지 볼 거리가 가득하고 러브 라인도 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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